의료계 최저임금도 오른다…내달 1일부터 18불→23불로
내일(6월1일)부터 가주 내 의료계 종사자들의 최저 임금이 기존 시급 18달러에서 최대 23달러까지 오른다. 지난해 지속된 관련 노조와 병원 직원들이 파업과 행진을 이어가자 가주 의회가 입법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했고 주지사도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번 인상안이 공식화됐다. 이번 인상은 단순히 병원 직원들 뿐만 아니라 투석시설, 간호조무사, 보건 관련 종사자들이 포함되며 병원들과 계약을 맺은 각종 외주 기업들의 노동자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관련 보건 시설 경비원, 조리사, 목회자, 병원 내 선물가게 종업원 등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1만명 이상의 보건 기관이나 시설의 직원은 2026년 6월 1일에는 시급이 25달러로 오르게 된다. 2028년 1월부터는 연간 최대 3.4%까지 오를 예정이다. 가주 보건 당국은 현재 보건 기관의 규모에 따른 최저임금 인상폭 기준(https://hcai.ca.gov/wp-content/uploads/2024/04/SB-525-Fact-Sheet-HCAI-Hospital-Lists-04_23_24.pdf)을 참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최저임금 의료계 의료계 최저임금 최저임금 인상폭 의료계 종사자들